산행한 날: 2011. 5. 25. 수요일 날씨 맑음
산행한 곳: 덕유산(1614m)
산행구간: 무주 구천동(삼공리) - 백련사 - 덕유산 향적봉 - 백암봉 - 동엽령 -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 - 영각사 (14시간)
덕유산 종주 산행지도
구천동 자연학습장 안내센터를 지나면서...
무주구천동 33경으로 꼽히는 계곡미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구천동계곡 19경 비파담
곱고 하얗게 핀 꽃잎이 있어 더아름다운 비파담 철다리 위에서 하류쪽을 바라보며..
21경 구월담
25경 안심대
28경 구천폭포
29경 백련담
백련사 일주문
일주문 옆에 자리한 매월당 김시습 부도(가운데 종모양)
일주문을 지나 백련사 가는길에 ...
등산로에서 바라본 대웅전(오른편)
향적봉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
향적봉 오르는 길에 멀리 가야산 자락이 보일락말락...
산능선에 무주스키장이 보이고...
산철쭉꽃 바라보며 향적봉 오르는 길
수직 돌계단길을 오르면 정상이 가까울듯...
향적봉대피소와 중봉이 올려다 보인다.
향적봉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
덕유산 향적봉(1614m)
정상에서 바라본 설천봉과 곤돌라
정상 바위 위에서 앞으로 가야 할 중봉을 바라보고
향적봉에서 무주쪽 멀리 대전 통영간 35번 고속국도가 보이고...
덕유산 향적봉 정상 표지석에서
향적봉 정상 바위 위에서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덕유산 정상에서 멀리 가야산 자락을 바라보며...
앞으로 가야 할 중봉과 우측으로 멀리 남덕유산이 아늑히 멀리 보이고...
중봉 가는 길에 만난 산철쭉꽃
주목 군락지의 눈에 와닿는 어느 주목나무
중봉 가는길에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오수자굴 가는 능선길
부드러운듯 아늑히 멀리서 손짖하고 있는 남덕유산 가는 능선길
죽은듯이 일광욕 중인 도마뱀
뒤돌아본 중봉
남덕유산을 가리키는 이정표 아직도 갈길이 까마득 하다.
가도가도 가까워지지 않을것 같은 남덕유산
동엽령 가는 길
동엽령은 어디일까?
저위의 봉을 오르면 어딘가에 있을 동엽령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가는길
여기가 동엽령
동엽령에서 바라본 거창군쪽
동엽령에서 뒤돌아본 향적봉
저봉을 넘고 넘으면 무룡산
바람 많이부는 덕유산 종주에서 바람막이 복면마스크의 효능은 탁월했다.
돌탑을 쌓으며 마음을 심고...
뒤돌아보니 향적봉이 아늑히 멀어져 있다.
남덕유산은 가까운듯 멀리서 나를 반겨주지 않을것 같고...
무룡산(1491m)
무룡산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그앞에 삿가봉
무룡산에서 삿갓재대피소 내려가는 길
삿갓재대피소 가는길에 내려다 본 거창 월성지구 37번 지방도로가 굽이굽이 남령재를 넘어 함양 가는길
남덕유산이 가까워 질수록 산철쭉꽃이 이쁘다.
삿갓재대피소 가는길
삿갓재대피소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 할 삿갓봉 여기서부터 나자신과의 싸움!
삿갓재대피소에서 뒤돌아본 무룡산
여기가 삿갓봉(1418m)
삿갓봉에서 바라본 우측으로 장수덕유산, 좌측으로 남덕유산까지 가려면 아직도 넘어가야 할 봉이 아직도 많구나!
삿갓봉에서...
삿갓봉에서 바라본 앞에 무룡산 뒷쪽 멀리 덕유산 향적봉이 아늑하다.
울퉁불퉁 심술궂어 보이는 남덕유산 가는길
남덕유산 안부 월성치
남덕유산 정상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올려다 보이고...
올라가는 길도 거칠고 까칠하다.
힘들게 올라온 남덕유산(1507m)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몇시간전만해도 이곳 남덕유산을 아늑히 멀리서 바라보았는데 이제는 향적봉이
보기에 아슬아슬할 만큼 높거나 까마득할 정도로 멀어져 있다.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장수덕유산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영각사 내려가는 철계단길이 암봉을 넘어가고 있고...
함양군 서상면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산아래 영각사까지 내려갈길이 까마득 한데...
구렁이 산넘어가듯 철계단길이 꿈틀거리며 암봉을 넘어가고...
조심스럽게 걸어내려 가는길
철계단길 따라 올라가는 길
뒤돌아본 남덕유산
앞으로 가야할길과 함양군 서성면
세찬 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칼바위 능선길
가깝게 뒤돌아본 철계단길
조금 멀리서 아슬아슬한 철계단길을 내려와 뒤돌아본 모습
산이 좋아 산에 왔는데
너 이럴줄 몰랐다
덕유산은
온순한듯 부드러워서 이뻐 할수 있었는데
돌계단 길
너는 어찌하여
마지막에 심술보의 모습으로 내개 다가 오느냐
이뻐한 마음 미워질려고 한다
멀고 긴 덕유산 능선길 보다도
무척이나 힘들어 하며 내려가는 돌계단 길
얼마만큼 더내려가야 하는지
끝을 모르니 화가 나려고 한다.
덕유산 능선길은 크게 볼것없이 지루하였지만
어느길에서나 높거나 낮거나 어느봉우리에서나
자나온길과 가야할 속길을 훤히 보여주는것은 자랑할만 하였다.
그러나 너는 자랑 할것도 없는것이
그저 밉기만 하다.
잔인하게 짓 밟고 잘내려 가게만 해다오
부디 내무릎 만큼은 욕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