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2011. 4. 20. 수요일 날씨 맑음
산행한곳: 괘방산(339m), 피래산(753m), 기마봉(383m), 외솔봉(229m)
산행구간: 안인삼거리 - 삼우봉 - 괘방산 - 청학산 - 피래산 - 밤재 - 기마봉 - 외솔봉 - 정동진 (9시간50분)
피래산, 기마봉 등산지도
안인삼거리에서 산행에 앞서 가야 할 길을 바라봅니다.
해뜨기전 등산로변에 핀 진달래꽃을 보며 걸어가는 길
서편 하늘에 걸려있는 둥글게 차오르지 못한 달을 보며 걷노라니!
동편 하늘엔 햇빛이 휘황하게 떠오르고 ...
아침해가 불그레 동편 하늘에 떠올라 밝고 환하며 신선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 들이지요.
나즈막히 어여쁜 진달래와 어우러져 멋진 자연의 소나무 숲길 참 멋진 소나무들은 사람의 키보다 조금 커서 더멋들어진 길
258봉에서 바라본 괘방산성 전망대 가는길
두견화 진달래꽃! 향기가 없어 더욱 화려한 진달래꽃을 보며 지나가는 길
아침햇살이 곱게 드리워져 있는 괘방산성 전망대에 올라~
통일안보전시관 앞바다에 하얀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는 풍광을 내려다보고...
고즈넉하게 바라다 보이는 눈쌓인 칠성산도 바라보면서...
괘방산성 전망대에서 부드러운 아침햇살을 받으며 동해바다를 바라봅니다.
괘방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우봉과 괘방산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을 벗삼아 삼우봉 가는길
삼우봉(339m)
삼우봉에서 내려다 보는 하얀파도 부숴지는 4월의 안인 봄바다 풍광
삼우봉 정상모습
삼우봉에서 괘방산 가는 길
괘방산 가기전 망덕봉을 바라보고...
괘방산 정상의 송신탑
괘방산 왼쪽 사면으로 휘도는 길을 걷다가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정동진쪽 풍경
괘방산에서 당집 가는길
당집에서 화비령을 지나 청학산 까지 임도를 따라 가는길 내내 귀청을 울리는 자동차 소음과 쓰레기매립장에서 풍겨오는 악취로 그윽하고 상쾌한 등산길은 아닌듯~
이길은 정말로 지루하고 주변이 산만하며 불쾌한 길이랍니다.
여기서 부터는 악취 소음도 잊고 가는 임도 갈림길 피래산 가는길은 우측 임도길로 들어스면서 능선을 치고 올라갑니다.
예서 부터 소나무 숲 구간을 벗어나면서 완만한 오르막길인 졸참나무 숲길.
눈속에서 핀 야생화
눈밭속의 진달래꽃길을 완만한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피래산 가는길
우측으로는소나무, 좌측으로는 참나무가 피래산 가는 능선길을 경계로 식생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있는 풍광
675봉의 잔인한 도벌현장은 아닌듯싶은데 누군가 조망권을 이유로 비참하게 베어버린 소나무들! 그러나 어디를봐도 조망권은 형편없다.
피래산 정상전의 702봉 오르는 길
702봉에는 군시설물인 토치카가 있는데 이곳에 누군가 달아놓은 리본으로 인해 길의 방향을 잡는데 잠시 혼돈이 왔지만 정상적인 길을 찾아 내려 가는길
피래산 안부의 조금 생뚱맞은 이정표!
여기가 피래산(753m) 정상 이곳도 정상의 의미는 ?
조망권 확보를 위하여 정상의 나무를 베어냈지만 비참하게 쓰러져나간 나무만 불쌍하다.
피래산 정상에서 밤재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굴참나무 숲길
허허 요것이 어디에 쓰는 나무인고 ! 예나 지금이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해가 바뀌어도 변치않고 있네!
피래산에서 509봉을 지나 밤재로 내려가는 길은 봄눈은 다녹아 내렸지만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길 주변엔 진달래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밤재가는 길은 무료하기만 하다.
지루함을 달래보려고 야생화를 가까이 들여다 보면서 밤재를 지나 기마봉 가는길을 생각해 보며...
밤재를 지나면서...(이곳을 통과할때 공비처럼 지나갔다)
밤재 간이휴게소 뒷쪽으로 경사가 있는 언덕길이지만 솔솔 솔향 풍기는 소나무 숲길의 기마봉 가는길 정말로 좋구나!
옥계쪽으로 보이는 구,신동해고속도로의 모습도 바라보며...
편안히 기마봉을 가고 싶다면 좌측 평탄한 길로 가면 되지만 나는 우측길로 들어선다. 무엇인가를 더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피래산에서 밤재로 내려올 때처럼 무료하거나 지루하지도 않은 활짝핀 진달래꽃이 가는 걸음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318봉에는 송신탑이 있고...
광활한 옥계 앞바다와 옥계항 뒷쪽으로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을 바라보고...
318봉 송신탑을 넘어가면 옥계 금진가는 길이어서 다시 되돌아 조금 걷다가 우측 사면길을 타고 내려와 기마봉 가는길을 합류하니 진달래꽃이 반겨준다.
동해의 푸른물결을 보면서 진달래꽃을 보며 기마봉 가는길은 소나무 명품 숲속길 ~
솔향의 향긋함을 혼자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워서 내마음 깊은곳까지 그윽함을 오래오래 담아 두어야 겠다.
기마봉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은 바위로 이루워진 길이지만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여기가 기마봉(383m) 정상이다.
기마봉에서 말탄봉 자세로 ...
기마봉을 뒤로하고 외솔봉 가는길
우측으로 구동해고속(7번국도)도로 위로 화비령, 좌측으로 신동해고속도로와 그위로 청학산을 바라보면서 피래산 가는 능선길을 바라보고...
이곳에도 산죽이 자생하는데 높은산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게 여러가지가 오밀조밀하게 어울려있는 모양이 예쁘고,
297봉의 소나무 사이로 정동진(크루즈)과 광활한 푸른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가깝게...
조금 가깝게...
조금더 가깝게...
아주 가깝게 산위로 올라온 배 썬크루즈의 모습을 당겨 보았다.
정동진 마을과 푸른 동해바다의 모습도 바라보고...
멀리 지나온 괘방산도 바라본다.
297봉에서 외솔봉으로 내려가기에 앞서 지나온 길을 한번 바라보고...
여기가 외솔봉(229m)
외솔봉에서 바라본 정동진과 정동진 앞바다 풍광
외솔봉에서 바라본 297봉
좌측으로 멀리 괘방산과 우측 정동진마을을 외솔봉에서 바라본 모습
외솔봉에서 바라본 정동진 마을 풍경
외솔봉에서 정동진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썬크루즈의 모습
외솔봉에서 정동진 마을 내려가는 길은 소나무 숲 터널길
정동진 마을앞에 이르러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부숴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은 더없이 편안고 즐겁다.
정동진 앞바다에 서서...
정동진역쪽 바다풍경을 바라보고...
썬크루즈쪽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4월의 멋진 첫산행을 하면서 색감좋은 연녹색의 산이 좋았고 푸른 바다풍경을 바라보니 푸르고 파란마음처럼 산이되고 바다가 되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