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날: 2017. 1. . 날씨: 조금 흐리고 눈발 날림
산행한 곳: 설악산(온정골 - 독주골)
호젖하게
사색을 즐기며
한 겨울
얼음 트레킹으로
눈송이가 되어
설악으로 들어갑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온정골의 온천수를 보니 자연 온천욕이라도 즐기다 가고 싶다.
아랫쪽과는 달리 작은 빙폭을 바라보며 오르는 길
작은 와폭의 빙폭
멀리 온정1폭포(온정소폭포)가 보이는데 빙폭의 결빙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네요.
가까이서 바라보는 온정소폭포 예상대로 빙폭의 결빙이 불안정스럽네요.
빙폭을 오를 수 있을까 했는데...
온정소폭포 하단부에서 뒤돌아보는 전경
날씨가 춥지않아 녹아 내리고 있는 온정소폭포를 바라보며 우회합니다.
온정소폭포 상단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온정소폭포 상단부에서...
온정소폭포를 뒤로하고 오르는 길에 만난 합수를 이루는 쌍빙폭
쌍빙폭 위로 좌우에서 만나는 합수점 멀리 위쪽으로 보이는 또 다른 합수점
합수점에서 뒤돌아본 전경
또 다른 합수점의 좌지류는 가늘고 긴 빙폭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오르는 길
합수점의 좌지류
온정골 본류를 따라 오르는 얼음길
온정2폭포의 빙폭도 불안정스러운 것이 조금은 볼품이 없어보이네요.
녹아내리지는 않지만 푸석푸석해 보이는 온정2폭포를 가까이서 바라보며,
온정2폭포 상단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온정2폭포를 뒤로하고 얼음길을 따르다가 멀리 온정대폭포의 빙폭이 까마득히 올려다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온정2폭포 상단부 골짜기를 뒤돌아보고,
작은 모습의 두갈래 빙폭을 오르고,
골짜기는 제법 협곡다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얼음길도 눈에 덮혀 있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오를수록 조금씩 거칠고 험해지는 눈덮힌 얼음길
얼음만 제대로 얼어 있다면 걱정없이 오를 수 있을텐데 길을 내며 지나가는 최대 최악의 난코스
위험한 난코스를 벗어나니 온정대폭포의 빙폭이 장엄한 모습으로 앞길을 가로막고 서있네요.
최악의 난코스를 벗어나면서 뒤돌아보고,
결빙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온정대폭포 하단부 빙폭과 올라가야 할 길을 바라보며,
빙폭을 이루는 온정대폭의 위압감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온정대폭포 하단부!
온정대폭포를 오르면서 상류 지대로 이어지는 온정골을 바라보고,
온정대폭포를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보고,
온정대폭포 4폭의 빙폭.
온정대폭포를 오르면서 내려다 보는 지나온 길의 온정골 "1"
온정대폭포를 오르면서 내려다 보는 지나온 길의 온정골 "2"
온정대폭포를 오르면서 내려다 보고,
온정대폭포 5폭
온정대폭포 5폭 빙폭 위로 6폭의 위용이 대단하게 보이네요.
5폭 상단부에서 내려다 보고,
5폭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온정대폭포의 6폭
조금더 다가가서 바라보는 온정대폭포의 6폭
온정대폭포 6폭 하단부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
온정대폭포 6폭 하단부에서 바라보는 온정골의 산세!
온정대폭포의 6폭 상단의 빙폭 전경
온정대폭포 6폭 우벽을 오르면서 내려다 보고,
우벽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6폭 상단부의 빙폭을 바라보고
온정대폭포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전경 "1"
온정대폭포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전경 "2"
온정대폭포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전경 "3"
온정대폭포 상단부에서...
온정대폭포 상단부 상류 지대의 얼음 길 "1"
온정대폭포 상단부 상류 지대의 얼음 길 "2"
온정대폭포 상단부에서 상류 지대 얼음길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는 온정대폭포 상단부 전경
온정대폭포 상류 지대 얼음길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전경 "1"
온정대폭포 상류 지대 얼음길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전경 "2"
온정대폭포 상류지대의 멋진 얼음길을 오릅니다.
조금씩 얼음길을 오르면서 많이도 뒤를 돌아봅니다.
합수점을 보이는 얼음길
합수점 좌지류 전경
합수점 우지류 전경
합수점 우지류를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1"
합수점 우지류를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2"
상류지대로 이어지는 얼음길
뒤돌아보는 전경
또 다시 뒤돌아보고,
최상류 지대가 가까와졌는지 얼음길의 폭도 좁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골짜기를 오른 지나온 얼음길을 바라보면서 온정대폭포 상류지대의 얼음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갑니다.
독주능선에서 바라보는 대청봉
독주능선에서 독주골로 내려갑니다.
독주골에서...
독주골은 온정골과 다르게 눈쌓인 골짜기
바위마다 눈모자를 눌러 쓰고 있는 크고 작은 바위들 사이로 내려가는 길
높지 않은 빙폭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온정골의 빙폭과는 다르게 비교적 안정적으로 결빙된 빙폭을 내려와서 바라보는 전경
저아래 만장폭포(독주폭포)상단으로 내려가는 길
만장폭포 상단에서...
우회하여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만장폭포 상단 전경
만장폭포 하단부에서 바라보는 빙폭 전경
만장폭포 하단부에서 바라보는 상단부 빙폭
만장폭포의 빙폭
만장폭포를 뒤로하고 천장폭포 상단부에서...
천장폭포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만장폭포
천장폭포 상단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천장폭포의 고드름
천장폭포의 빙폭 "1"
천장폭포의 빙폭 "2"
천장폭포의 빙폭 "3"
백장폭포의 빙폭
마치 늦가을 같은 분위기의 눈도 얼음도 없는 낙엽길을 밣으며 독주골을 벗어납니다.
설악의 겨울산은
우리에게 겸손하라고 말해줍니다.
내가 바라던 대로
얼움길과
눈길
그리고 낙엽길도
고즈넉하게 밣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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