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숲속으로 살며시 들어가 저봉우리를 먼저 우회하여 용아장성의 깊고 깊은 품속으로 들어 갑니다.
우회하여 첫번째 저봉우리를 올라 주변을 조망 하려 하였으나 바로앞에 진신사리탑이 보이고 나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는거 같아 바로 내려와 두번째 봉우리를 편안하게 정상에 올라 주변을 조망 합니다.
정상에서 봉정암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봉우리 우측 직벽위에서 앞으로 조금 당겨 잡아 보았습니다.
구곡담계곡 쪽으로 뻗어 내린 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쓰러진 소나무에 메어놓은 밧줄을 잡고 직벽 하강 합니다.
이번에는 직벽을 오릅니다.
저 큰봉우리도 올라가 보고 싶지만 너무 무리하는거 같아 우회 하여 왔습니다.
지나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흔적 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우회하여 온 바위 사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3개의 첨봉이 나란히 사이좋게 함깨하고 있는 지나가야 할 봉우리 입니다.
자나가야 할 봉우리 가깝게 조금 당겨서 보았습니다.
지나온길 과 봉우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한번 본것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아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가서 지나온길을 다시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아낙네들의 제잘 거리는 소리가 계곡을 메아리쳐 용아장성를 울리므로 앞으로 쭈우욱 당겨서 보았습니다.
귀때기봉도 담아 보았습니다.
구곡담쪽 계곡의 단풍이 바위틈에서도 이쁜 모습을 자랑 하려고 준비중인것도 담아 보았습니다.
우회하고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왔던 길을 뒤돌아 담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과 봉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한봉우리를 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내려와 앞으로 가야할 길이지만 여기서 난관에 직면하고 맙니다.
어떻게 가야할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가야할 길이므로 저 암벽의 사면을 타고 노심초사 하면서 통과 합니다.
다시 또 한봉우리에 올라 잠시 주변을 조망하며, 좌측으로 머리를 돌리면 병풍처럼 펼처진 서북주능선이 그 아래로 구곡담 계곡이 있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공룡능선이 그 아래엔 가야동 계곡이 자리하고 있는 그 가운데 핵이 자연성벽 용아장성이 있습니다.
용아장성.... 그 안에 내가 있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무엇이 더 필요할까?
공룡능선은 혼자있는것이 아니라 용아장성과 함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습니다.
설악의 백미 용아장성을 걸으며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맛 볼수 있다는것은 큰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입니다. 앞의 큰봉우리는 우회합니다.
다시한번 봉우리에 올라 귀때기봉과 능선을 조망하고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저아래 구곡담계곡도 조망 합니다.
바위와 나무가 함깨하고 있는 지나온 봉우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용아장성 길입니다.
귀때기봉에서 흘러내리는 쌍폭골이 만나는 구곡담 계곡인듯 합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소리는 메아리처 용아속으로 스며들어가 버립니다.
앞으로 가야 할 칼날능선길 입니다.
봉우리에 올라 중청이 보이는 서북주능선을 배경으로 나의 흔적 하나를 담아 보았습니다.
되돌아본 용아장성 첨봉들의 모습을 중청을 배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중청에서 달려온 서북능선이 귀때기봉을 만나고 그 앞으로 흘러 내려온 산줄기는 또다른 첨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칼날능선을 타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으로 올라가야할 봉우리 입니다.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본 용아장성의 칼능선 길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용아장성 길 입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 합니다.
힘들땐 힘을 보태워 주고, 외로울땐 말벗이 되어준 공룡능선이 이제는 운무속으로 살며시 숨어 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용아장성 길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가니 칼날능선 길입니다. 경사도는 있지만 그래도 순탄한 길입니다.
지나온 길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봉우리는 우회 합니다.
바위위에서 꿋꿋이 자라고 있는 소나무 입니다.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자라기 위해서 그동안 모질게 뿌리를 내리고 많이도 아파하며 자라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쓰러지지 않기 위해선 뿌리가 튼튼 하여야 하고 아픔과 시련을 그만큼 견뎌내고 이마큼 자라난것이 아닐런지요!
가야동계곡도 이쁜모습을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능선을 타고 저봉우리에 오릅니다.
뒤 돌아본 용아장성길 입니다.
잠시 쉬면서 귀때기봉을 올려다 보니 나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힘과 용기를 얻고 앞으로도 멀고도 험난한 용아장성길에 나섭니다.
다시한번 지나온 용아장성길을 한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멀리 중청이 보입니다.
여전히 공룡능선은 운무속에 살포시 숨어 그 모습을 보여 주기를 부끄러워 하는지 모르 겠습니다.
계속하여 앞으로 가야 할 용아장성 길입니다.
가는길에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썩 멋있지도 않은 그냥 그런 바위하나를 담아 보았습니다.
여전히 구곡담계곡은 소란 스럽습니다.
중청과 서북능선을 배경으로 지나온 용아장성길을 살며시 담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용아장성 길입니다.
오세암도 담아 보았습니다.
바위길과 소나무숲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또다른 봉우리에 올라 지나온 용아장성길을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나아갑니다.
드디어 개구멍 바위에 왔습니다. 어떻게 저 구멍을 통과할까 고민 합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용아장성길중 제일로 고민되는 곳이지만 먼저 메고있는 베낭을 아래로 살짝 집어 밀어넣고 엉거주춤 개구멍바위를 통과 하였습니다.
통과한 개구멍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메어놓은 밧줄을 지나치게 의지해도 안될거 같습니다. 그냥 살짝 잡고 통과 하였습니다.
개구멍바위를 통과하여 직벽으로 밧줄을 잡고 3단으로 하강 합니다.
개구멍바위를 통과하고 직벽을 하강하여 작은 능선길에서 본 오세암이 가깝게 와닿습니다.
수렴동대피소를 통과하기가 부담스러워 뜀바위를 거치지 않고 이곳으로 내려 왔습니다.
용아장성에서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온 길입니다.
한굽이 돌아 나가니 수렴동대피소에 도달 하였습니다. 용아장성 뜀바위와 옥녀봉을 두고 우회하여 온것에 대해 조금 아쉬움도 있지만 안전하게 우회하여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렴동대피소 앞에서 구곡담 계곡을 담았습니다.
수려동대피소 앞에서 가야동계곡도 담았습니다.
백담지구 공원지킴이터 앞 이정표 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백담사 입니다.
백담사 경내를 들어가기 전입니다.
백담사 경내 입니다.
만해 한용운님의 흉상 입니다.
【 사 랑 】
한 용 운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 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은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
가을!!!
하늘은 높고 높은데 어딘가 조금은 허전하고 비어 있는거 같은 아련함이 다가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 멋진 가을을 멋지게 보내야 겠습니다.
백담사앞 돌탑들!
인제 용대리에 하늘하늘 피워있는 코스모스들!
그리고 속초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잠시 기다리면서 막걸리 잔속에 내마음의 피로를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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