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9. 9. 16. 수요일 날씨 맑음 산행구간: 소공원 - 토왕성폭포 - 칠성봉 - 화채봉 - 만경대- 양폭대피소 - 비선대 - 소공원 산행시간: 출발시간 08:00 도착시간 21:00 13시간(양폭대피소뒤 암벽에서 알바 2시간 포함) 누 구 랑: 나홀로 (토왕성폭포에서 모르는 동반자를 만나 함깨 함) 전날 잘아는 지인이 술한잔 하자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소늦게 잠자리에 들었으나 내일 설악산 토왕성폭포를 등반한다는 설레임과 위험한 암벽구간을 올라야 한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깊은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채, 이른시간에 일어나 미리 싸놓은 베낭을 메고 부지런히 걸어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첫차를 타고 설악산 입구 물치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에 몸을 싣고 가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설악의 모습을 보니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신비에 쌓인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짖고 있는 설악은 나를 반겨줄 준비가 다되어 있는거 같아 보이는것이, 첫미소로 다정하게 다가온 설악처럼 마지막까지 이쁜 미소로 다가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런 설악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으로 본격적인 산행 시작에 들어갑니다. 산행구간 개념도
소공원내 돌벤치에서 즉석 얼큰쌀국수에 전투식량으로 든든히 아침 식사를 하고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멀리 첫눈에 보이는 노적봉을 바라봅니다.
비룡폭포전에 만난 육담폭포 입니다. 토왕성폭포에서 시적된 물줄기가 토왕골을 지나고 비룡폭포를 지나서 여기 육담폭포 거처서 쌍천으로 흘러듭니다. 6개의 폭포와 소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육담폭포라고 하던대 내가보고 찍은 사진은 어찌된것인지 육담이 아니라 칠담이 되어 버렸네요! ^^0
폭포소리가 크고 웅장할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듯 하다하여 붙여진 비룡폭포 입니다. 수량이 적어서 그런지 비룡폭포의 명성에는 이르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멋있습니다.
비룡폭포앞에서 흔적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상단에서 내려다본 비룡폭포 입니다.
비룡폭포 상단에서 앞으로 올라가야 할 토왕성폭포를 올려다 봅니다.
토왕골 좌골에서 올려다본 토왕성폭포 입니다.
병풍처럼 두른 암벽 한가운데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으로서 멀리서 보면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 놓은듯 하다하여 붙여진 토왕성폭포 3단지점에서 올려다 보았습니다. 토왕성폭포 3단 중간지점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토왕성폭포를 배경으로 흔적하나 담아습니다.
토왕성폭포를 배경으로 흔적 두번째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사진을 찍으면서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선남의 아저씨 너무나 놀랐습니다. 어디에서 나타났냐고 물으니 토왕성폭포를 오르다 삮은 밧줄에 목숨걸기가 위험스러워 포기하고 내려간다며 낙담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곳을 가는중인데 같이 함께 하자고 하여 산행중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토왕성폭포에서 이름모를 한산꾼을 만나 우측 사면으로 오르면서 올려다 보았습니다.
별을따는소년들리지 입니다. 좌측암벽에 메달려 있는 바위가 앙증맞습니다.
그래도 아직 고도감은 낮은듯 올려다 본 노적봉 입니다. 눈높이를 맞출려면 조금더 올라가야 할듯 합니다.
토왕좌골 암벽을 담아보았습니다.
토왕성폭포 2단이 눈높이에 와닿습니다. 상단까지는 아직 먼듯 합니다.
우측 앞쪽 암릉은 토왕좌골 리지, 그뒤 암릉은 별을따는소년들리지 암벽도 조금더 오르면 눈높이에 와닿습니다.
단풍이 조금 물들기 시작하는는 단풍나무잎 사이로 토왕성폭포 1단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토왕성폭포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아저씨 열씨미 네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산중에서 만난 동반자 말동무라도 있으니 조금 한결 낳은듯 합니다.
여기가 토왕에서 만난 아저씨가 삮은밧줄에 목숨걸기가 위험하다며 발길을 돌리게한 바로 그곳입니다. 아저씨도 어쩔 수 없는지라 삮으밧줄에 온몸을 의지하며 힘차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별을따는소년들의리지의 앙증맞게 메달려 있는 바위도 눈높이에 와닿는듯 합니다.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토왕성폭포의 좌측암벽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노적봉의 눈높이는 아직도 먼듯합니다.
이르게 단풍든잎 사이로 본 토왕성폭포 입니다. 조금만 오르면 상단에 오를듯 합니다.
한구간의 암벽을 오르면 또다른 암벽구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유가 있어 흔적하나 남겨 보았습니다.
올라온길을 내려다본 토왕골 입니다.
별을따는소년들리지 암릉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 넘어로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도 더 멀리 내려다 보입니다.
토왕골 좌골 암벽입니다.
토왕성폭포 상단에 오르기 까지는 아직도 멀고 험난한듯 합니다. 언제 저기를 오를지 아직도 갈길은 망막한듯 합니다.
또하나의 암벽구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깨한 아저씨가 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스면서 풍경을 조망하느라 넋이 빠져 잇습니다.
드디어 노적봉도 눈높이에 와닿습니다. 그노적봉이 바위 모자라도 쓴듯 그 뒤로는 울산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오르면 토왕성폭포 상단에 오를듯 합니다. 나뭇잎 사이로 올려다 본 토왕성폭포 입니다. 드디어 토왕성폭포 상단 우측 암릉에 섰습니다. 앞쪽으로 권금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울산바위 또 그뒤로는 상봉과 신선봉이 보입니다.
노적봉 뒤쪽으로 달마봉도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그 뒤쪽으로는 고성 거진도 내려다 보입니다.
속초시내와 푸르른 동해바다 시원하게 보입니다.
토왕성폭포 상단 우측 암릉에서 감동스러운 흔적하나 담아 습니다. 발아래가 토왕성폭포 입니다. 내려다 본 토왕성폭포 상단입니다. 토왕성폭포의 좌측으로 토왕좌골리지, 별을따는소년들리지등 암릉들도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토왕성폭포 우측 암릉 상단에서 내려다 본 토왕골 조망입니다. 토왕성폭포 상단 암릉 사면에서 우측 나무사이로 노적봉과 그 뒤쪽으로 달마봉과 좌측으로 울산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바위틈 사이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는 산부추도 담아 보았습니다. 토왕성폭포에 수량을 공급해 주는 상단쪽의 토왕골 조망입니다. 저멀리 세존봉과 우측으로 저항령 황철봉도 올려다 보입니다. 토왕성폭포 상단 우측 암릉에서 내려다 본 토왕골과 첨봉들 입니다. 울산바위도 앞으로 당겨서 보았습니다. 우측 하단으로 노적봉 시계방향 반대방향으로 권금성 그 뒤쪽으로는 울산바위와 달마봉을 한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운데에는 설악산 소공원 입니다.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쌍천을 사이로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도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토왕성폭포 상단 우측 암릉에서 마지막으로 달마봉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가야할 길을 재촉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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