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날: 2009. 7. 10 금요일
산행한 곳: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구간: 소공원-신흥산-계조암(흔들바위)-울산바위-소공원(쉬엄쉬엄 놀면서 5시간)
어제 내린 비로 오늘산행날씨도 좋지 않을것이라는 염려스러운 마음이 앞섰지만 염려한 마음 덕분인지 축복받은 날인거 같습니다.
구름한점없는 푸르른 하늘 맑은공기와 신선한 바람 너무나 아름다운 설악의 모습을 한점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이 앞선니다.
강원도의 상징동물 반달곰 "반비"케릭터앞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그런데 폰하며 걸아가는 저아지씨 좀 보소!!
소공원에서 권금성을 바라보고,
동향최대의 불상 청동좌불상 앞에서 두손을 한번 모아봅니다.
청동좌불상 앞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울산바위 앞으로 쭈우욱 당겨 보았습니다.너무나도 위풍당당합니다.
설악산 신흥사 사천왕문입니다.
신흥사 앞에서 올려다 본 울산바위 입니다.
흔들바위! 옛기억으로는 거대한 바위로 나의 머리속에는 각인되어 있었는데 오래 간만에 찾아와 본 흔들바위는 애기바위 같아 보입니다.
힘것 한번 밀어 보려 했지만 아래로 굴러 떨어질거 같은 염려스러운 마음에 살짝 기대어만 보았습니다.
흔들바위 위로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계조암!
이암자에서 수도를 하면 도를 빨리 깨우친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하는데 나도 편하게 도를 깨우쳤으면 하는 어리석은 바램으로 두손을 모아 보았습니다.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올라 울산바위 바로아래에서 울산바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돌계단을 끝으로 마의계단 오금이 저리는 808철계단의 시작입니다.
철계단 중간지점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너무좋아 담아 보았습니다. 저멀리 공룡능선과 대청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철계단을 조금더 올라서 좌측으로 울산바위 암벽을 배경으로 권금성과 화채능선 그리고 공룡능선 그뒤로 대청봉이 한눈에 보입니다.
마의 철계단 열씨미! 열씨미! 저곳을 향해 모진애를 쓰며 올라갑니다.
철계단이 꺽어지면서 올라가는 곳엔 머리위로 커다란 바위가 떨어지기라도 할듯한 모습에 움추려 보지만 바위사위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양옆으로 커다란 바위 사위로 내려다본 올라온 철계단 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라가야 할 울산바위 철계단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철계단 오르는 오른쪽 암벽 사이에 바위하나가 손가락에 공기돌 낀듯이 끼어 있습니다.
손가락에 낀 공기돌은 오래가지 못하고 금새 떨어지기라도 하지만 바위 사이에 낀 저바위는 지금까지 오랜세월 버텨 왔겠지만 왠지! 오래 버텨내지 못하고 떨어질듯한 위태로움에 처해 있는거 같습니다. 이곳에 오르는 순간 저것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날벼락일까? 천재지변일까?
커다란 암벽 사이로 멀리 공룡능선을 바라보았습니다.
바위사이 울산바위로 오르는 통천문이라고나 할까?
어느덧 오르니 울산바위의 정상부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바위절벽아래 올라온길과 저아래 멀리 조그마하게 소공원이 보입니다.
저기위가 울산바위 정상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울산바위 정상아래 암벽타는 구간에서 뒤로 수정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바위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름을 붙여준 콧등 어미바위와 아기바위 너무나 귀여워서 담아 보았습니다.
울산바위 정상아래 암벽타는구간에서 바라본 좌측에콧등어미바위와 우측에아기바위 모습입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울산바위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정바위입니다. 애국가에도 나오는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멋있는 바위입니다.
수정바위 우측아래 옛미시령길과 새로난 미시령길이 보이고 그바로위로 상봉과 멀리 신선봉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울산바위 정상이 좌측으로는 속초시내와 검푸른 동해바다가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고성 거진과 거진 앞 동해바다도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화채능선과 중청, 대청봉이 그앞으로 공룡능선도 한눈에 와닿습니다.
공룡능선도 모조리 담아 보았습니다. 그뒤로 대청봉도 한눈에 와닿습니다.
우측에 수정바위 좌측으로 황철봉입니다.
저기 태극기 휘날리는 곳이 울산바위 정상입니다. 후미그룹으로 올라오는 이아찌들 기진맥진 상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울산바위를 함깨한 일행들과 수정바위를 배경으로 밝은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울산바위 정상전망대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멋있는 울산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나의 흔적도 하나 잡아 두었습니다.
남들은 여기가 울산바위 정상이라며 아우성이지만 여기가 정상이 아닙니다. 바위가 평탄하고 안전하게 설 수 있는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거 같습니다. 자고로 정상이란? 제일로 높은곳이 정상인데 울산바위에서 이곳이 제일로 높은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들은 못가는 울산바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가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좌측아래바위가 권금성 그뒤로 능선이 화채능선 우측으로 대청봉과 중청이 보이고 그 앞으로 공룡능선이 한눈에 시원하게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른산중에서 가슴을 통쾌하게 열어주는것은 오늘오른 울산바위인거 같습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내려다 본 속초시내 전경입니다. 그뒤로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보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본 대한민국 제일로 멋있는 바위 수정바위!
그 아름다움은 표현 할 수 없는 멋진 감동이 연출되어 나홀로 담아 두기에는 너무나 안스러워
진한 흔적을 여기에 담아 두었습니다 .
가운데 있는 산이 달마봉이 보입니다. 우측아래 신흥사와 소공원도 보입니다.
가운데 소공원 위 우측으로 권금성 좌측위로 토왕성폭포가 어제내린 비로 하얀물줄기가 보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본 좌측으로 권금성 그뒤로 칠성봉과 우측으로 대청봉도 가까이 담아 보았습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조망한 공룡능선을 한눈에 담았습니다. 그뒤로 중청과 대청봉이 보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조망한 공룡능선 북단쪽 나한봉입니다. 앞산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조망한 마등령에서 저항령구간 능선길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조망한 황철봉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 서단쪽에서 바라본 수정바위 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바라본 수정바위 뒤쪽으로 신선봉넘어 갈 수 없는 땅 금강산쪽 조망입니다.
울산바위 최정상에서 바라본 고성 거진쪽 조망입니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사방으로 막힘없이 시원하게 눈에 보이는 조망은 아쉬움 없이 모조리 가슴에 담아 두었습니다.
여기서 나홀로 감탄사 남용은 뒤로접고 앞서 내려간 일행의 뒤를 서둘러 따라 내려 갑니다.
울산바위에서의 아름다움은 가슴속 깊이 묻어 두고 허기진 배를 움켜잡기 위하여 앞서 내려간 일행들을 따라잡기 위해 허겁지겁 내려가다 굽주린 내배와 같은 형상을 갖고 있는듯한 포개진 바위벽을 바라보면서 담았습니다.
신흥사 경내로 들어가기전 권금성을 배경으로 담아 두었습니다.
신흥사 경내로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여기가 신흥사 경내 입니다. 숙언한 마음에 두손을 한곳에 모아봅니다.
무섭고 험상궂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친근하게 와닿는 사천왕입니다. 사천왕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사천왕 입니다.
신흥사 경내를 벗어나기전 권금성 자락을 바라보면서 오늘산행의 종지부를 여기서 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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