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날: 2015. 9. .요일 날씨 맑음
산행한 곳: 남설악 (한계고성 능선 -미륵장군봉 능선)
산행 구간: 장수대-한계산성 능선-안산-미륵장군 능선-장수대(산행시간 10시간30분)
미륵봉 암릉, 장군석봉, 미륵장군봉
비슷한 여러가지 이름!
릿지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을 따르자니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
"미륵장군봉 능선" 이라고 임의적으로 부르면서
9월의 마지막 산행으로 들어갑니다.
옥녀탕을 내려다보며,
능선을 따르다 만난 첫 암봉이 초입부터 순순히 길을 내주지 않네요.
첫 암봉에 오르니 느아우골 위로 삼형제봉이 처음으로 반겨주고,
한계령 방향 44번 국도인 설악로가 아득하게 내려다 보이면서 가리봉과 주걱봉을 우러러봅니다.
두 번째 만난 암봉도 우회하지 않고 오르니 조망은 볼품이 없어 소나무 가지를 헤집으며 능선을 따르니,
능선을 따르다 조망이 좋은 나즈막한 어느 바위에서 가야 할 방향과 안산을 바라보다가 버섯을 채취하시는 어르신을 만나 두런두런 인사를 나누고 길을 따릅니다.
세 번째 만난 암봉 바위를 오를 엄두도 나지 않아 살며시 우회로를 찾다가 직등으로 오릅니다.
바위를 오르는 중 잠시 숨을 고르며 좌측의 바위를 바라보며,
세 번째 바위 정상에서 한계령 방향을 바라보니 몽유도원도 산행때 하산하면서 머뭇거렸던 바위가 보이면서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세 번째 만난 바위 정상을 뒤로 하면서 확연하게 드러난 등로를 따르다가 만난 통천문!
통천문을 지나 전망좋은 바위에서...몽유도원도에서 바라보았던 한계산성 능선의 병풍바위와 연결되는 우벽을 바라보고,
우측 아랫쪽을 돌아보면 하늘벽이 내려다보이고 그위로 주걱봉과 가리봉이 함께합니다.
좌측으로 가야할 길과 우벽을 바라보며,
치마바위 능선 하단부 아랫쪽으로 민박촌 마을과 멀리 원통방향을 바라보고 길을 재촉하지요.
올라가야할 바위길을 바라보면서,
바위에 올라 안산을 바라봅니다.
뒤돌아보면 주걱봉과 가리봉이 등을 받처 주고 있는 모습에서 힘겨움을 잊은채...
지나온 능선길을 내려다 보기도 하지요.
올라가야할 또다른 암벽길을 바라보며,
묘하게도 내려오기 좋은 직벽 수준의 바위길
뒤에서는 가리봉과 주걱봉이 밀어주고 앞에서는 안산이 당겨주는 위험 구간의 바위에 올라서...
지나온 바위길을 뒤돌아보고 잠시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천제단을 만납니다.
원형의 모습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위태로움에서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라고 생각도 하면서...
앞쪽으로는 나즉막한 둔덕 모양의 몽유도원도 능선 넘어 앞으로 내려가야할 미륵장군봉 능선을 처음으로 바라보며,
산성길을 따릅니다.
한계산성의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전경
미륵장군봉 능선 넘어 살며시 기웃거리는 귀때기청봉을 바라보고,
앞으로 가야할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성골!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보고,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 전경
앞으로 내려가야할 미륵장군봉 능선을 염탐하며,
대승령 방향 서북능선을 바라봅니다.
한계령 방향 멀리 점봉산도 바라보고,
치마바위와 능선 전경
올라가야할 최상단 능선길을 바라보며,
흔적을 남기며 잠시 쉬었다갑니다.
능선 정상 직전에 지나온 능선길을 내려다보며,
치마바위 중단부 능선넘어 바라보는 전경
대한민국봉 정상 직전에서 바라보는 안산과 치마바위
우측으로 지나온 길, 좌측으로 앞으로 내려가야할 능선길을 내려다보며,
대한민국봉 정상 직전에 대승령 방향 서북능선을 바라보고,
가리봉과 주걱봉도 바라봅니다.
대한민국봉에서 바라보는 안산과 치마바위
안산 가는길에 고양이바위를 내려다보고,
안산 정상에서...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치마바위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방향 서북능선 전경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 전경
안산 정상에서 치마바위 우측으로 원통 방향 전경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북능선 끝자락 모란골 방향 전경
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계령 점봉산 방향 전경
1396봉 정상 직전에 바라보는 오승골 그리고 미륵장군봉 능선
1396봉에서...
길 좋은 능선 상단부에서 벗어나면서 만난 첫 바위봉
두 번째 만난 바위봉
두 번째 바위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삼형제봉
내려가야할 미륵장군봉 능선 우측으로 몽유도원도 능선 위로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을 바라보며,
가운데 미륵장군봉과 몽유도원도
한계령 방향 전경
두 번째 바위봉 정상에서 내려온 길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내려가할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세 번째 바위봉을 지나고,
네 번재 바위봉
네 번째 바위봉 정상에서 뒤돌아보고,
다섯 번째 바위봉에서 뒤돌아보고,
다섯 번째 바위 정상의 좁은 바위문은 베낭을 메고 지나가기도 버겁다.
한계산성 능선길을 오를땐 가리봉과 주걱봉이 등뒤를 받처주어 든든하였고, 미륵장군봉 능선을 내려갈땐 가슴에 안고 내려가게 되어 마음에 안전을 찾습니다.
여섯 번째 바위봉에서...
일곱 번째, 여덟 번째 바위봉을 지나가고,
제법 크고 웅장하게 느끼면서 길도 하나 엿보이지 않는 험하디 험한 아홉 번째 봉을 오릅니다.
아홉 번째 바위봉에서 지나온 바위봉 능선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내려가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아홉 번째 바위봉 정상에서...
열 번째 바위봉
열한 번째 봉을 오릅니다.
열한 번째 봉 정상에서...
지나온 바위봉우리 뒤돌아 보고,
열두 번째봉을 오르는 중에 앞으로 올라가야할 봉 그리고 주걱봉과 가리봉
열 두번째봉을 오릅니다.
열 두번째 봉 정상에서...
열 두번째 봉에서 앞으로 내려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를 바라보며,
정상을 뒤돌아보고,
봉우리 오름길과 달리 내림길은 유순하게 내려갑니다.
앞으로 내려가는 능선의 봉우리를 바라보며,
오승골을 바라봅니다.
앞으로 내려가야할 능선의 봉우리들과 가리봉
한계령 방향 자양천을 굽어보며,
열세 번째 봉우리를 오릅니다.
열세 번째 봉 정상 직전에 뒤돌아 보고,
열세 번째 봉 정상에서...
열세 번째 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 감사와 안전을 기원하며...
오승골을 굽어봅니다.
오승폭포가 살며시 비켜보이고,
좌측으로 미륵장군봉과 우측으로 몽유도원도 능선의 봉우리들!
웅장하게 솟구처 올라간 마지막 봉우리 위로 가리봉과 주걱봉
오승골 상단부 전경
오승골이 들여다 보이는 첫 조망지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마지막 열네 번째 봉을 오릅니다.
열네 번째 봉 오름길에 우측 위로 시루떡봉을 바라보며,
정상 직전에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열네 번째 정상에서...
산만스럽고 조망도 없어 바로 내려가야겠어요.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 몽유도원도 능선을 바라보고,
지나왔던 능선길도 뒤돌아봅니다.
내려가는 길
열네 번째 봉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길은 예전에 한 번 왔던 낮설지 않은 곳이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갑니다.
편안한 마음에서 가리봉과 주걱봉을 바라보고,
열네 번째 봉을 내려가면서 뒤돌아 보고,
이젠 저만치 뒤돌아 서있는 오승폭포도 바라보지요.
좌측으로 미륵장군봉과 우측으로 몽유도원도 능선을 바라보고,
미륵장군봉을 만나러 내려갑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길도 칼날 같은 능선길이고 쉽지 않은 위험한 길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뒤돌아 올라갑니다.
꼬랑지 지능선 하나를 달고 있는 미륵장군봉의 뒷모습도 안정적이고 멋집니다.
미륵장군봉의 뒷모습을 보면서 대승폭포로 이어지는 암릉을 따르면서 굽어보는 장수대!
좌측으로 미륵장군봉 정상부위와 우측으로 몽유도원도 능선 상단부 봉우리 넘어 한계산성의 병풍바위도 바라봅니다.
가리봉과 주걱봉을 바라보는 조망도 느낌도 새롭게 멋스럽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암릉길 그리고 가리봉과 주걱봉
지나온 암릉길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뻗어 내려간 바위 지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뒷모습의 미륵장군봉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 넘어 몽유도원도 능선의 상단부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지선 바위길 끝자락을 지키고 있는 선바위가 장수대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하네요.
지선 바위자락 끝자락으로 내려다보이는 장수대
미륵장군봉의 꼬랑지 지선 바위봉 넘어 하늘벽도 바라보고 되돌아 올라가 길을 따릅니다.
쉼터 바위에서 편안한 흔적 하나 새겨두고 길을 찾아 내려가다가,
대승폭포 조망대를 바라보며,
대승폭포 조망대에서 내림길의 조망대도 바라봅니다.
한계령 방향 자양천을 바라보며 어떤 모습의 바위길 인지 알 수 없는 절벽 같은 불안한 바위길을 내려가야겠습니다.
밑도 끝도 내려다보이지 않는 내려가야할 바위길
하늘벽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하단부 안부바위에서 불안하고 엄습해 오는 긴장감을 털어내고 내려온 바위길을 올려다보고,
대승폭포 하단부 조망대를 올려다보고,
마지막 하단부 바위길을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장수대
밑도 끝도 알 수 없는 험하디 험한 길을 뒤로하고 모험 같은 산행을 감사의 마음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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