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날: 2014. 8. 14. 목요일 날씨 흐리고 비
산행한 곳: 설악산 (만경대 능선 )
산행 구간: 소공원 - 비선대 -만경대 능선 - 칠선골 우골 - 칠선골 하류 - 소공원
가슴이 뛰고 설레임으로 가득한데 ....
뜨거운 여름을 무덥게 보내느라 갑갑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둔전골에서 화채봉을 넘어 되돌아가는 산행에서 숙제로 남겨 두었던 "별길"
설악의 시원한 바람과 푸른 숲 맑은 물에 마음을 젖시니 답답한 더위병이 말끔히 치유된듯 하다.
늘~^^ 그렇듯
설악산 가는 길은 설렘으로 가득하고, ^^0^^
천불동계곡 용소골 앞 철다리에서...
별길 오르는 길에 탑 모양을 닮은 탑바위 아래에서...
조망이 조금씩 트이면서 뒤돌아본 용소골 방향의 칠형제봉 전경
용소골 전경
첫 조망지에서 좌측 아랫쪽 오련폭 우회 철다리 전경
용소골 좌릉 전경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서 내려다보는 오련폭 철다리 전경
별길 하단부에서 바라보는 만경대 전경 좌지릉을 두번이나 오르고 내려가느라 힘들었던 지난 산행이 이제는 추억이되어...
울산바위도 조망이 되고,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앞으로 가야할 길을 올려다보면서,
양폭방향 천불동계곡을 내려다본 전경
앞으로 가야할 길
별길 전경을 담고,
큰형제바위도 조망하고,
2봉과 3봉 전경
앞으로 가야할 길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처음으로 만난 평탄한 암릉길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오련폭의 우회 철다리를 보며,
멀리 귀면앞 방향 천불동계곡을 바라보기도 하며,
가깝게 당겨 보기도 한다.
천불동 우측 윗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큰형제바위가 반겨주고,
암릉 길에서 칠형제봉을 배경으로 나의 흔적을 남겨둡니다.
천불동계곡의 중심에서 천당리지의 의연함을 엿보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건전지 방전으로 디카 촬영은 여기까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할때 빗방울을 맞으며 첫사진을 담습니다.
오름 바위길은 쉬운듯 보이지만 떨어지면 천길 낭떠러지 천불동계곡으로... 비를 맞으며 오르는 바윗길 후덜덜...
1봉 오름길에 바라보는 2봉 전경
1봉에서 바라보는 양폭방향 천불동계곡 전경
큰형제바위 전경
앞으로 가야할 2봉 전경
2봉 넘어 앞으로 가야할 길
2봉 넘어 3봉 전경과 우측으로 만경대 전경
우측 윗쪽으로는 만경대를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큰형제바위를 바라보며 가는 길
귀면암 방향 천불동계곡도 보고 또 내려다보면서,
천불동계곡의 중심에 있는 "별길" 주변 조망이 좋아 별을 따듯 오르는 명품 암릉길에서 바라보는 칠형제바위 전경
1봉 아랫쪽으로 내려다본 천불동계곡
지나온 길
비는 내리고 스물스물 안개에 묻혀가는 칠형제바위 전경
스물스물 기어내려오듯 안개에 묻혀가는 양폭방향 천불동계곡 전경
지나온 암릉길
위험부담 없이 힘들이지 않고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고,
우측으로 지나온 길과 좌측으로 천불동계곡의 오련폭포
앞으로 가야 할 암릉길
평탄한 암릉길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올라가는 암릉길에 바라보는 양폭방향 천불동계곡
앞으로 가야할 길과 만경대
별길 바위에 숨어들어가는 큰형제바위를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약3m의 바위를 내려오는것이 10m의 바위를 내려오는것 보다 위험하고 힘들었다.
큰 위험부담 없다고 생각했다가 힘들게 내려온 바위와 지나온 별길
신선대도 안개속에 묻혀가고 빗방울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가야할 길과 만경대
별길 바위에 숨어들어가는 삼형제봉을 바라보며 오름길을 재촉합니다.
뒤돌아보고,
지나온 별길 전경
고도가 높아지는 만큼 조금씩 멀어져가는 칠형제봉
칠형제봉과 안개속의 신선대를 바라보며 빗속의 오름길을 재촉하니,
3봉 안부에서...
쏟아지는 빗방울로 가야할 길을 버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니 미련이 남고 멋진 풍광을 놓치고 싶지 않아 발목을 잡네요.
다시 한 번 별을 따서 별별 이야기를 나눠야겠지요.
짧은 별길과의 멋진 만남을 뒤로하고 조심스럽게 하산하는 우중 산행 길
높고 무지막지한 칠선 우골의 폭포 상단부에 이르렀네요.
칠선 우골 폭포 중단부에서 올려다본 전경
칠선 우골 폭포 중단부에서 내려다본 전경
나무 숲 사이 아랫쪽으로 칠선골이 살짝이 내려다 보이고,
칠선우골폭 하단부에서 올려다본 전경
칠선골로 내려갑니다.
산을...
떠나기 전엔 그리움으로 애를 태우다가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으로 가득하지요.
만나면 즐거움으로 행복하여,
뒤돌아 볼 때엔 감동이 여운으로 오래도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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