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헌화로 자전거 트래킹
여름이 가는 아쉬움에 흘리는 눈물 입니까?
오는 가을 기쁨에 대한 눈물 입니까?
태풍 "곤파스"가 경기.서울을 관통하여 강원동해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비바람 치지않고 흔들리지도 않은채 조용히 스쳐지나나가길 바라면서,
가려는 여름을 더멀리 떠빨리 멀어지라고 재촉하고 있지요.
멀리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가을은 우리들 앞으로 더 가깝게 오려고 재롱을 피우고 있고,
그런 우리는 가려는 여름이 아쉬움도 많아 어떻게라도 달래 보려고 애를 써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은 기쁨으로 충만한 행복한 나날들로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은 아쉬워 하면서 살아가는것~
그러면서 뒷모습의 아름다움도 돌아보곤 하지요.
오늘!
그 아름다웠던 모습을
다시 취할 수 없기에
다가오는 아름다운 가을이 오면
지나간 여름날의 추억이 많이도 그립지요.
한여름날 따갑게도 내리쬐던 태양이
얄밉게 지겹다는 마음이 많이도 들게 하였지만
그속엔 아쉬움도 많이도 남아 있기에
여름을 저 먼곳으로 보낼렵니다.
형형색색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쁘게 살으렵니다.
강릉시내에서 안인 가는 강릉공군 비행기장 가기 전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시원하다.
안인부터 바다를 끼고 달리는 낭만 해안도로!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 까지 이용한 전용 비행기가 통일공원에 전시 되어 있다.
퇴역한 전투기들도 새로이 전시장에 전시하기 위해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때 침투하다 좌초된 유고급 실제 북한잠수함이 침투장소 인근 통일공원 함정전시관에
전시 되어 있고,
북한 잠수함 우측에 퇴역한 함정도 함께 전시 되어 있다.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정동진역
철길쪽으로 휘어진 소나무중 하나가 모래시계 소나무 일명 고현정 소나무라고 하지요.
마침 강릉역에서 출발하여 정동진역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보고 !
정동진해변에서 바라본 산으로 올라 간 육상 호화 유람선 썬크루즈 리조트와 좌측의 썬크루즈 마니나항의 모습이지요.
정동진해변에서 정동진역과 멀리 괘방산을 바라보고.....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삼성전자와 강릉시가 뉴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동해안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1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셰계 최대
크기로 만들어진 모래시계라 한다.
세계최대...! ㅎㅎ 항상 세계최대라야 좋은거지요...
정동진 포구에서 많은 해산물을 채취하여 나오고 있는 해녀 할머니...
정동진 포구에서 바라본 썬크루즈 마리나항의 모습...
정동진 포구 여기서 부터 옥계면 금진리까지 이어지는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강릉 정동진 해안단구의 모습이지요.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나를 자극하였지만 철조망으로 인해 마음을 접고 자전거를 타고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썬크루즈 마리나항에서 바라 본 썬크루즈 리조트의 모습!
썬크루즈 리조트 전경모습
매표소 직원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복면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활보하는 나의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경계하는듯한
모습으로 나에게서 눈길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날강도 처럼 보이기라도 하나보아요! ,,,ㅋㅋㅋ
심곡항 가는 길!.....
심곡항 내려가는 고개길을 내려서면......
그옛날 6.25도 모르고 지냈다는 심심유곡에 자리잡고 있는 심곡마을 풍경과 심곡항
심곡항 방파제에서 바라 본 심곡부터 금진간 헌화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꽃을 받치는 길" 헌화로
넘실대는 파도를 안고 바위병풍으로 두른길 헌화로는 아름다운 여인의 아주 오래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삼국유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헌화가"
수로부인을 위해 소를 몰고 가던 한 노인이 절벽위의 꽃을 꺽어다가 바치면서 불렀다는 노래에서 연유된 명칭이....
그 배경지가 이곳이다.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곳
심곡항 방파제에서 정동진쪽 해안절벽을 바라본 풍경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1"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2"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3"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4"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5"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6"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7"
여기가 합궁골!
담쟁이 덩굴이 타고 올라간 바위가 남근이고 골짜기가 여근인데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하며
해가 뜨면서 남근의 그림자가 여근과 마주할 때 가장 강한 기를 받는다고 하네요.
"氣"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상서로운 "氣" 한번 받으면 좋겠지 ㅎㅎ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만 된다네! 허참...!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8"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금진가는 헌화로 "9"
멋진길을 따라 가면서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어느새 금진항이 반겨 주고 있네요.
금진항 앞바다 물위에선 무슨일이 .....
갈매기가 멸치때를 발견하고 먹이사냥 하는 모습
바닷물속에서는 무슨일이....
고등어가 멸치때를 따라 쫒아 다니면서 먹이 사냥하는 모습
금진항 방파제에서 바라 본 금진항과 마을 풍경
금진항 방파제에서 바라 본 헌화로 심곡 가는 풍경
금진항에서 심곡항으로 되돌아 갑니다.
갈매기 바위쉼터!
저 갈매기들도 자기네들 바위라고 아무곳에서나 쉬지 않는가 보다.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1"
갈때의 모습과 돌아올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지요.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2"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3"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4"
갈매기 두번째 쉼터 바위!
꼭 앉는 자리에만..... 자기들만의 특별한 자리가 있는가 보다.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5"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6"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7"
병풍같은 바위절벽에는 담쟁이덩굴이 때이르게 빨갛게 단풍을 물들이고 있고...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8"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9"
바닷가 괴암 외진 곳에는 바닷가에서 막건져올리 조개랑 홍합구이로 소주한잔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 ...
바위절벽에서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해송을 끼고 돌아 가는 심곡가는 헌화로 "10"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11"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12"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13"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의 신비로운 심곡가는 헌화로 "14"
심곡 어촌마을 산책길 헌화정(팔각정자)에서 내려다 본 헌화로
헌화정(팔각정자)의 모습
다시 되돌아와 본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모래시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하느라 바쁘다.
정동진 해변에도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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