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남설악 (관터골 겨울 트레킹)

by 동교동 2016. 2. 19.
남설악
( 관터골 겨울 트레킹 )

 

산행한 날: 2016. 2.   .       날씨:  맑음

산행한 곳: 남설악(관터골) 


 

겨울 내내 몸을 움추리고 있으니 몸이 무거워져도 많이도 무거워져 가는데,


마음은 산으로 앞서 달려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고,


몸은 마음과 다르게 딴청을 피우느라 분주하다.


몸은 가지마라 하고 마음은 몸을 밀어 내는 마음의 분란을 재우느라 조용히 설악을 응시한다. 



얼어 붙은 관터골에서 밝아 오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멀리 바라보는 관터골!



 바위들은 살포시 눈모자를 눌러쓰고 있는 바위 사이로 물길을 내놓고 있는 관터골을 뒤돌아봅니다.


 

 처음 만난 와포



 제대로 얼어붙지 않은 처음 만난 와폭 상류를 오르며,



  제대로 얼어붙지 않은 두 번째 와폭을 만났습니다.



 간밤에 내린 서리는 미끄러운 바위길이어서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부터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바위길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세 번째 만난 와폭 상단부에서



얼어 붙지 않은 관터골의 멋드러운 와폭를 만났습니다. 


 

와폭을 배경으로 땔나무님!



와폭 하류 전경



 와폭 물방울이 만들어 낸 신비스러운 고드름을 상단부에서 바라보며 가는 길을 재촉합니다.



 합수점에서... 설악골로 들어갑니다.



 관터골과는 다르게 꽁꽁 얼어붙은 설악골 전경



 설악골의 얼음길을 걸으며 뒤돌아봅니다.



 조금씩 깊이 들어가면서 바라보는 설악골



 작은 빙폭을 오르면서 뒤돌아봅니다.



 설악골의 초입은 부드럽고 곡선미가 있는 얼음길입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애쓰지 않고 쉽게 오르는 설악골의 얼음길은 낭만스럽기도 합니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사이로 흐르는 물은 작은 빙폭을 이루고,



 

 빙폭을 이루는 바위위에서 내려다보며 가야할 설악골의 얼음길을 따릅니다.



 얼어붙은 와폭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흐르는 물줄길을 보이는 얼음길을 조심스럽게 오르면서 뒤돌아보며,


 

 꽁꽁 얼어붙은 설악골의 얼음길



 바위 사이로 얼음길을 따라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앞으로 가야할 설악골의 얼음길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호수같은 평탄한 얼음길을 만나 걸어가는 길


 

 산세에 어울리지않는 부드럽고 평탄한 얼음길에서...



 다시 굴곡지는 얼음길



 물결치듯 굴곡진 얼음길


 

 굴곡진 얼음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계속 이어지는 얼음길이 작은 빙폭을 이룹니다.


 빙폭 앞에서...



 작은 빙폭을 등지고 이어지는 얼음길에서 만난 쓰러진 전나무들이 예서부터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표지목 처럼 보이지요. 

 


 조금씩 우악스럽게 험악스러움으로 변모해가는 가야할 길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설악골의 폭포가 저 멀리 살포시 엿보이는 모습을 보며 오릅니다.



 설악골의 폭포도 빙폭을 이루워서 우회하지 않고 빙폭을 오릅니다.



 설악골의 빙폭 상단부에서 내려다보고,



 설악골의 빙폭을 등지고 오르는 길에 뒤돌아보고,



 폭포 상류도 부드러운 얼음길



 잠시 쉬었다 갑니다. 상류를 배경으로...



 하류를 배경으로...



 다시 오름길에 만난 와폭이 빙폭을 이루고,



 빙폭을 이룬 와폭 상류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즐비한 모습을 보며 바위 사이로 얼어붙은 얼음길을 오르지요.



 바위 사이로 얼음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즐비한 바위들 사이로 이어지는 얼음길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바위틈사이로 오르는 얼음길



또 다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설악골의 멋진 빙폭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1



설악골의 멋진 빙폭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2



설악골의  멋진 빙폭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설악골의 멋진 와폭 상단부에서 땔나무님! 



와폭 상단부 상류 전경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설악골의 또 다른 와폭을 만나 앞으로 가야할 얼음길



와폭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1



와폭을 오르고 있는 땔나무님 2



직폭에 가까운 설악골의 두 번째 폭포는 얼지 않고 흐르는 물길이 보이고 있어 완등으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두 번째 폭포 상단부에서 맑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길을 재촉합니다.



두 번째 폭포 상류 전경



오목골 합수점 전경



합수점 설악폭포 방향 전경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땔나무님!



빙폭을 이루고 있는 폭포골의 첫 번째 폭포를 만났습니다.



빙폭을 이루고 있는 폭포골의 첫 번째 폭포에서...


폭포 상단부에서 내려다보고,



설악폭포 직전에 만난 폭포도 아니고 협곡도 아닌 지점에서 우회합니다.



드디어 설악폭포를 만났습니다.



설악폭포 2



설악폭포 하류 전경



설악폭포 우회로에서 바라보는 끝청 방향 전경



설악폭포 상단부에서 내려다보고...



 길을 따라 오색으로 내려갑니다,





물에 빠지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험남한 길이었습니다.


오목골을 따라 대청을 만나야 겠다는 욕심이


설악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망각하지는 않았는지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함께 산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설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에 만난 설악 무지개  (0) 2016.04.25
설악산 (연지골)  (0) 2016.04.03
남설악(만경대-오색 흔들바위)  (0) 2016.01.14
북설악 (매봉산)  (0) 2015.12.31
남설악(겨울 가리봉)  (0)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