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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동토의 잦은바위골(직골))

by 동교동 2021. 2. 5.

설악산

(동토의 잦은바위골(직골) )

산행한 날: 2021. 2.   .       날씨: 맑음

산행한 곳: 설악산 (잦은바위골)

산행 구간: 소공원-비선대-마등령-1275봉(공룡능선)-잦은바위골(직골)-100폭 상단-피카츄바위-

토끼바위-잦은바위골(좌골)-소공원

 

매운 칼바람 안고 오르는 마등령 길

설악은 내려가라 하며 마음을 떠 밀지만

콧물 흘리며 오른 발걸음은 어느새 공룡능선 이더라!^^

어둠이 가시는 시각에 바라보는 설악!
1275봉과 천화대
예서부터 눈길
금강문
마등령 직전 조망지에서 바라보는 세존봉
설악 우골
마등령 직전의 조망지에서 바라보는 공룡능선
요기가 마등령
나한봉 만나러 가는 길
천화대능선 넘어 화채봉
요기로 내려가면 설악 원골
큰새봉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가야 할 1275봉
큰새봉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나한봉
큰새봉 안부길에서 바라보는 1275봉
큰새봉의 날개바위
큰새봉에서 바라보는 중청과 대청봉
1275봉
1275봉 직전의 바위
직전의 바위와 1275봉
1275봉 좌측으로 범봉 넘어 화채능선
1275봉 오름길에 바라보는 큰새봉
1275봉 직전의 바위군들 1

 

1275봉 직전의 바위군들 2
바위 안부지대에서 바라보는 세존봉과 울산바위
1275봉 직전의 바위군들 3
큰새봉 위로 119 헬기

 

 

1275봉 직전에 바라보는 큰새봉과 나한봉
1275봉 북단 오르바위길
1275봉 안부 오름길
1275봉 안부
1275봉의 터줏대감
먹을 것을 내놓으란다.
과자 부수러기! 먹는가 했더니 아주 잘먹네~**
1275 안부에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보는 노인봉의 바위군들
솟을바위와 노인봉!
노인봉의 바위군들
멋진 솟을바위
솟을바위 뒤로 노인봉의 바위군들
노인봉의 바위군들과 대청 중청!
노인봉의 바위군들
노인봉**
노인봉 바위군들
범봉
1275봉 동벽의 작은 암봉과 울산바위~**
1275봉 동벽의 작은암봉 반갑게 만날 날을 기약하며~^^
1275봉 동벽의 앙증맞은 바위
석주길의 암봉들
작은범봉
마지막으로 1275봉과 작별인사를 고하고,
신선대를 바라보며 무뢰함을 빌어본다
대청과 중청봉을 우러르며~!

 

저~ 아래 골짜기가 내려가야 할 잦은바위골의 직골! 안녕을 기원해 본다
내려가기 적당한 량의 적설을 보이는 잦은바위골~ 직골 최상류지대
눈속으로는 얼을이 있을터 긴장되는 발걸음~^^
서서히 직골의 면보가 보이기 시작하고,
완만한 형태의 첫 번째 빙폭
골짜기는 단단하게 얼어붙어 있는 얼음위로 걷기 적당한 량의 눈으로 인해 내려가는 길은 원만하다
내려갈수록 골ㅉㅏ기는 급해지면서 서서히 겨울 잦은바위골의 변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두 번째 만난 완만한 빙폭을 내려다 본다
첫 번째로 자일을 이용하여 내려와서 바라보고,
세 번째 빙폭 상단에 섰다
세 번째 빙폭에서 내려다보고,
내려온 길
빙벽 사이로 내려가는 길
지나온 길
쑥 꺼져 보이는 저 아랫쪽이 수상해 보인다
그래도 협곡 사이로 바라보는 풍광은 멋지다
네 번째 빙폭 상단에서~
저기는 또 어떻게 내려가야 할지
음~ 고민스럽다
어디다 자일을 확보해야 할지~ 고립되는 것은 아닐런지~ **
빙폭 하단부 저 아랫쪽은 얼마나 험상궂은 모습으로 다가올런지~
다행스럽게 고마운 것이 어렵지 않게 자일을 확보하고 내려 올수가 있었다
네 번째 빙폭을 등지고 내려가는 길
내려갈수록 긴장은 고조되고

 

다섯 번째 빙폭 상단에 섰다
자일을 확보하고~++

 

빙질의 상태는 아주 좋고 직벽 상태의 빙폭을 안전하게 하강을 마치고 바라보았다
자일 회수
여섯 번째 빙폭 상단에서~^^
내려가는 길 아랫쪽 저위로 보이는 아기코뿔바위
어렵지 않게 내려 올수 있는 여섯 번째 하강
연속으로 이어지는 일곱 번째 빙폭 상단에서~
일곱 번째 하강 완료
자일 회수
얼음길
또 ~ 저~ 아래 ~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얼음길
굽이처 돌아가는 협곡의 얼음길은 두려움으로 부터 나를 돌이켜 본다

 

짜릿한 발걸음에서 느껴지는 두려움!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직골의 얼음길은 살떨리지만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나를 이긴다
굴곡이 심한 바위 협곡길
지난 날 이곳을 지나간 산객님들의 발자국을 만났다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미끄럽고 단단한 얼음길
산객님들의 발자국을 보노라니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듯~반갑다
앞서간 산객님들의 발자국은 100미폭 상단에서 희야봉 방향으로 이어져 있고 난 피카츄바위를 만나러 반대의 길을 따른다
피카츄바위 오름길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고난의 길에서 멀리 울산바위를 주시한다

~

피카츄바위 밑둥아리에서 범봉을 우러르노라니~
피카츄바위를 만났다

 

피츄카츄바위에서 토끼바위로 이어지는 길 또한 쉽지 않은 고난의 길
토끼바위 직전 뒤 돌아보니 범봉이 어슴푸레져 가는 모습에서 마음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토끼바위도 만났다. 여기서 부터 내려가는 길도 쉽지 않은 머나먼 길
칠형제릿지의 암봉을 바라보며 점차 어둠속으로 스러져가는 잦은바위골 길을 밝히며 속 깊어가는 설악산 잦은바위골에서 묻혀만 간다.

 

 

극한 산행^^

동토의 잦은바위골

두려움으로 부터 나를 이긴 멋진 산행

감사와 고마운 마음으로 설악을 가슴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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