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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 귀떼기청봉의 슬픈 연가 )

by 동교동 2024. 5. 9.

물의 흐름이 많은 상투바위골
첫 번째 폭포
저기 두 번째 폭포
1
두 번째 폭포 우벽 오름길 겨울내내 묵었던 때가 묻어서 인지 바위가 미끄러워도 많이도 미끄럽다
상단부 오름길에 바라본 상단 폭포수
미끄러운 바위길을 조심스럽게 올라와서 내려다본 폭포수
폭포 상단에서
세 번째 폭포
세 번째 폭포에서
세 번째 폭포 오름길도 미끄러움에 애를 쓰며 오르는 길이다
미끄러움을 극복하고 여유로움을 갖어 본다
상단에서 내려다본 세 번째 폭포 수
상투바위골 우골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투바위골 우골 안스러운 마음을 안고 지나간다
상투바위골 우골 최상류 지대
상투바위골 우골을 벗어나면서 돌아본길 가리본과 주걱봉을 바라보며,
여기도 골짜기가 무너지며 확장되고 있다
귀떼기청이 뵈이는 곳에서 털진달래가 왜안보이는가 했다 . 흐미 이미 지고 있잖아~
멀리 안산이 보이는 서북능선
귀떼기청봉 오름길이 저기인데 진달래가 보이지 않는다 설마 설마하며 올라가 본다
지금 보이는 진달래는 지고 있지만 저 위의 진달래는 괜찮겠지 하며 위로하며....
마지막 너덜겅 오름길
귀떼기청봉 정상방향 붉게 물들어있어야 할 귀떼기청봉 어찌된것인지 진달래가 안보인다
다 시들었다
그나마 다행이도 온전하게 남아있는 진달래에 위로를 받는다
지나온 방향 여기까지 오는동안 떨어진 털진달래 꽃잎을 밟고 왔다
귀떼기청봉 정상 방향 올려다보아도 진달래꽃은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작은귀떼기골과 멀리 공룡능선을 바라본다
한무더기의 진달래꽃에서 작은 위로를 받아보자
귀떼기청봉 정상 오름길
떠나간 털진달래꽃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털진달래꽃
시들어간 털진달래와 함께
떨어진 털진달래 꽃잎을 밟으며 정상을 오른다
꽃잎 밟고 귀떼기청봉 정상에 올랐다
예쁜 분홍색 털진달래꽃들의 군무는 보이지 않고
떨어진 꽃잎만 애꿋게 밟는다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도 꽃잎을 밟는다
4
이곳에서 바라보는 귀떼기청봉의 털진달래도 참 예뻣는데...
마지막으로 가는길 배웅해주는 털진달래 요리조리 오랫동안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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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떼기청봉 털진달래 안뇽
도둑바위골 바위 넘어로 바라보는 가리봉
내려가는 길에 잠시 만난 감투바위
감투바위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감투바위의 하늘문을 오르자
감투바위의 하늘문
감투바위 정상 오름길
감투바위 정상에서....내려다본 한계령
가리봉
점봉산
가리봉
귀떼기청봉
저 멀리 오색
만물상 넘어 점봉산
모진 바람 불어오는 감투바위 정상에서
아니왔다 간듯 골짜기 따라 내려가면서 귀떼기청봉의 떨어진 털진달래 꽃잎 즈려 밟는 산행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