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날: 2018. 9. . 날씨:맑음,
산행한 곳: 남설악(가리봉(대목골))
산행 구간: 대목리 가필교-대목골 좌골-소가리봉-가리봉-주걱봉-큰가리봉골(우지류)-가리산1교
어느 누구의 흔적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리봉의 대목골을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조용히 발길을 들여 놓아보았다
특공대원의 훈련장을 만나 잠시 체험도 해보는 여유를 갖고...
특공대원의 훈련장을 지나면서 대목골의 우골이라고 믿고 올가가는 좌골
첫 번째 만난 폭포
골짜기 가운데에 걸터앉은 바위
두 번째 만난 폭포
세 번째 만난 폭포
짐승도 사람도 어누 누구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 맑고 깨끗한 골짜기로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오르고,
지나온 골자기를 내려다보고,
오르는 암반길
네 번째 만난 폭포
높이 오르는 암반길
수량만 풍부하다면 와폭이라 볼수도 있을 암반지대를 오르고,
와폭을 닮은 정상부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골짜기 합수지점!
여기가 대목골의 우골이라 믿고 우지류를 오르지만...^^
험상 궂은 듯 부드럽게 오르는 골짜기
골짜기 사태지역
오르기가 여의치 않는 무너지는 골짜기 최상류 사태지역
골짜기에서 벗어나 능선에 올라 바라보는 저 능선은ㅎㅎㅎ
짐승도 외면하는 험상궂은 알수 없는 능선길
대목골 좌골에서 올라온 지나온 능선과 우골에서 올라 정상적으로 올랐어야 할 능선을 바라보며,
앞으로 가야할 길은 막막하고 되돌아가는 길은 더욱 막막한데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는 모습에서 조급해지기만 한다.
모질고 거친 길을 오를수록 한 걸음 앞도 알수 없는 험한 길을 애를 쓰며 오른다.
저 봉우리 참으로 묘하다, 너의 정체는!.....소가리봉으로 이어지는 1331봉!!!
삼형제봉과 1246봉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내가 오르는 길이 짐작이 이제서야 간다.
소가리봉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저녁 운무가 내려 앉고 있다
소가리봉 정상부에서 지나온 골짜기 대목골... 좌골과 우골을 헤아려 본다.
소가리봉에서 가리봉을 오르는 정상적인 길을 만난 벅찬 감격에서 바라보는 주걱봉
가리봉 정상에 오르면서 어둠을 업고 왔다.
가리봉 정상의 달
가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침
가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침해
어둠을 물리치고 모습을 드러낸 소가리봉과 운무
밝아진 모습의 소가리봉
인제방향 운무
어둠을 걷어내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주걱봉
잠에서 깨어난 주걱봉과 운무
안산과 원통방향 운무
소가리봉과 운무
아침햇살 머금은 소가리봉과 운무
아침 햇살 머금고 있는 주걱봉
안산도 아침 햇살이 드리우고,
가리봉 정상에서...
주걱봉과 운무
가리봉의 12연봉에도 아침햇살이 드리우고 있다.
가리산리 방향 운무 1
가리산리 방향 운무 2
가리산리 방향 운무 3
가리산리 방향 운무 4
가리산리 방향 운무 5
소가리봉과 운무 1
소가리봉과 운무 2
소가리봉과 운무 3
소가리봉과 운무 4
소가리봉과 운무 5
소가리봉과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길
주걱봉과 운무 1
주걱봉과 운무 2
주걱봉과 해가 높아지면서 흩어지는 운무
한계리 방향 운무
밝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안산
꼬물꼬물 구름속에 묻혀가는 대청봉
귀때기청봉과 중청봉
가리봉 정상에서 소가리봉과 인사를 나누고,
가리봉 정상에서 주걱봉을 만나러 가는길에 바라보는 주걱봉
가리봉의 12연봉
주걱봉 가는길의 단풍
가리봉에서 주걱봉 가는길에 ...
주걱봉 가는길에 내려다보는 가리산골
주걱봉 가는길에 바라보는 안산
주걱봉 가는길에 바라보는 지나온 길
12연봉의 단풍
가리봉의 12연봉 넘어 서북능선
촛대바위와 주걱봉
장수대 방향 서북능선
촛대바위의 브이 협곡
주걱봉 바위자락에서 바라보는 가리봉
주걱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12연봉 넘어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주걱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12연봉과 가리봉
주걱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가리산리
주걱봉 정상에서...
주걱봉에서 내려와 날머리길의 큰가리봉골의 우지류
신발을 벗고 지나와야 하는 험상궂은 길
폭포
암반길
골짜기에서 벗어나 길을 따르면서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가리봉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보는 소가리봉과 가리봉!
하얀 바위를 들어낸 저~곳~ ㅎ~~ㅁ
알 수 없는 길의 대목골!
짐작하기도 어려운 대목골!
숨어 있는 듯 모습을 감추고 있는 대목골!
~ ~ ~에서 길을 잃고 고행의 길을 걸었다.
대목골에서 우골 우골을 외쳤지만
끝내 좌골을 오르는 우를 범하게 되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른 덕분에 소가리봉을 만나
가리봉 정상을 오르는 기쁨을 만끽하였다.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긴다.
'설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상봉-신선봉) (0) | 2018.10.10 |
---|---|
남설악 (안산) (0) | 2018.10.03 |
설악산(1028봉-가야동 천왕문 좌능선) (0) | 2018.09.18 |
설악산(화채봉 그림자와 운무 무지개) (0) | 2018.09.15 |
설악산(토왕골) (0) | 2018.09.05 |